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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명품관광지로 관광객 눈길 끌어


제천시는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존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청풍문화유산단지’로 명칭이 변경되며 단지를 새롭게 정비했다.

                    
                

청풍문화유산단지 

우선 기존 청풍문화재단지의 명칭 변경에 따라 노후 안내판을 교체하였으며, 관광객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동로에 야자매트 설치하고, 잔디 및 꽃잔디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안함과 상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사진촬영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청풍명월 입석(立石)의 검은 때를 청소하고, 화장실 청소 책임 실명제를 실시하여 항상 청결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단지 내에 들어서는 순간 화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하여 건물 외벽을 도색하였다. 이와함께 유물전시관의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방수공사를 진행했으며, 특색있는 전통 공연을 주말마다 개최해 국악과 트로트를 퓨전한 흥이 있는 공연 등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감성을 자극했다.

문화유산단지 관계자는 “환경정비와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올해 청풍문화유산단지 관광객 인원을 전년보다 3만 명 증가한 2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철쭉동산 조성 및 포토존 설치, 시설개선에 대한 관광객 의견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객 25만 명을 유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문화유산단지의 관광객 수의 증가는 단지를 새롭게 가꾸며 명품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담당 직원들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을 알리고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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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문화유산단지 내 풍경은 문화재 못지않게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합니다. 보물로 지정되어있는 한벽루에 오르면 충주호의 전망이 펼쳐집니다.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4년 12월 0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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