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충북 충주시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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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왕의 온천이 눈앞에, 수안보온천
예로부터 사람들은 몸을 씻는다는 것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라 믿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기 전, 또는 특별한 일을 앞두었을 때 반드시 목욕을 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곤 한다. 지금이야 워낙 각 집마다 수도시설이 잘되어 있고, 목욕탕 시설도 좋아서 이전처럼 목욕이 특별한 일, 중요한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심신의 안정을 위해, 또는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온천’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매년 끊이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연 온천수가 있어 일명 왕의 온천으로 불리는 수안보온천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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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충주의 걷기 좋은 길 '비내길과 하늘재길'
'걷기'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늘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풍경도 걷다 보면 새삼 새롭게 다가온다. 평범한 풍경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일, 그것이 '걷기'라는 운동이 지닌 가장 큰 힘이리라.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월악산이 우뚝 서 있는 충주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걷기 좋은 길들이 몇 군데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길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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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충주로 떠나는 박물관 여행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충주는 예부터 중원문화권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다 해왔다. 여러 문화가 함께 만나는 접점에 있었던 덕에, 서로 다른 고유의 문화들이 어우러져 또 다른 문화를 꽃피웠다. 충주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배울 것이 많고 즐길 것이 많은 고장이다. 그럼에도 충주라는 고장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곳'들을 먼저 찾아보자.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박물관들을 모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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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 '탄금대와 열두대'
탄금대는 오대산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속리산에서 발원한 달천과 합쳐지는 곳에 자리한다. 본래 대문산이라 불리던 야트막한 산으로, 신라 진흥왕 때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이라 하여 훗날 '탄금대'라 이름 붙여졌다. 탄금대는 기암절벽과 울창한 송림, 그리고 산을 끼고 도는 남한강이 만들어내는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충주의 많은 역사와 이야기가 이곳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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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소나무향 가득한 숲 속에서 잠들다, 충주다릿재농원캠핑장
봄의 끝자락 5월, 시원한 봄비를 필두로 온 세상이 연둣빛 생명들로 가득 넘쳐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산속 깊은 곳과 들녘에 봄기운 가득 머금은 새싹들이 힘차게 솟아오를 때, 회색빛 도시의 빌딩 숲속에서 지친 어깨를 추스르던 우리들 마음속에는 시원한 봄바람과 꽃향기 가득한 자연에 대한 진한 그리움이 시나브로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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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충주의 특별한 맛을 찾아서
충주 지방의 음식은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형적으로 여러 지역과 맞닿아 있다 보니, 여러 지역의 음식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 좋은 점도 있다. 바로 어느 지역의 사람이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낸다는 것이다. 산수 좋은 청정 지역 충주의 별미 중 가장 잘 알려진 음식들을 꼽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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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월악을 향한 천년의 미소를 찾아서, 충주 미륵대원지
충북과 경북의 사이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은 뛰어난 풍경만큼이나 역사적 유물이 가득히 보존되어 있다. 누군가의 손에 의해 다듬어진 육중한 돌기둥과 세심하고 정교한 연꽃문양의 석주, 석탑이 자리 잡고 있다. 고즈넉함과 운치 있는 풍경의 오솔길을 따라 길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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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술에 취하고 문화에 취하는 술 박물관. 충주 리쿼리움
우륵의 가야금 뜯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탄금호 수변에 문을 연 종합 술 박물관 ‘리쿼리움’에는 악마가 인간에게 남겨준 최고의 선물이라 불리는 술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일본에 누룩을 전파해 지금도 일본에서 주신으로 모시는 백제인 수수보리(須須保理)가 중원지역 출신이다. 오미자를 이용한 와인, 오미로제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은 명인 이종기 박사가 수집한 세계 술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리쿼리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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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전 세계 무림고수들이 다 모였다!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
어린 시절, 중국의 무협 영화를 보고 자란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무림의 고수가 되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무림 고수가 되기 위한 첫째 조건은 상대를 제압할 만한 ‘무술’을 갖추는 것. 무술이란 말 그대로 무도에 관한 기술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하루아침에 얻을 수 없는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8월, 전 세계 무림 고수들이 모여 무술을 선보이는 축제가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비록 저 자신은 무술에 문외한일지 몰라도, 영화 속에서나 보던 진귀한 무술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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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벚꽃 터널을 걷다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4월의 화창한 봄날, 충주호를 찾은 사람들의 표정이 유난히 밝다. 충주호가 그린 봄 풍경에 홀딱 반한 이들이다. 충주호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인 충주댐을 건설하면서 생겨난 인공 호수다. 호수 주변은 계명산, 월악산 등 수많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어 사계절 아름답지만, 특히 봄 풍경이 빼어나기로 유명하다. 지난 2014년에는 수안보 석문천변 벚꽃길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선정 ‘이 달의 가볼만한 곳, 전국 팔도 벚꽃 나들이 명소’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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