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전남 순천시 한 눈에 다 보기
-
- 12월
- 56위
-
-
- 1월
- 43위
-
-
- 2월
- 20위
-
-
- 3월
- 43위
-
-
- 4월
- 42위
-
-
- 5월
- 56위
-
-
- 6월
- 65위
-
-
- 7월
- 49위
-
-
- 8월
- 58위
-
-
- 9월
- 55위
-
-
- 10월
- 49위
-
-
- 11월
- 50위
-
-
먹어보기양념,기타
고들빼기 김치
고들빼기 김치는 전라도지방에서 잘 담그는 겨울 김장김치 중 하나이다. 만드는 법은 먼저 손질한 고들빼기를 물에 담가 돌로 눌러서 7, 8일간 삭혀 쓴맛을 우려낸 다음 건져 씻어서 물기를 없애고, 마늘·생강을 다져 젓국에 섞고 고춧가루를 넣어 양념을 준비한다. 밤을 납작납작하게 썰어놓고, 당근은 채 썰어놓은 다음, 실파를 깨끗이 손질하여, 준비해둔 고들빼기와 함께 젓국양념으로 버무려서 실고추·실백·참깨를 뿌린 뒤 항아리에 꼭꼭 눌러담아 익혀 만들어 진다.
깨알 정보 tip
고들빼기김치는 쌉쌀하면서도 멸치젓의 감칠맛이 어울려서 밥맛을 돋우게 하는 음식으로, 전라북도지방에서는 “고들빼기김치는 양반이 아니면 못 먹는다.”는 말이 전해내려올 만큼 재료준비에도 일반김치와는 달리 정성이 많이 들고 손이 많이 가는 고급김치이다. 고들빼기는 자생한 것일수록 고들빼기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먹어보기볶음,조림
해물닭볶음탕
닭볶음탕은 토막 낸 닭에 매콤한 양념을 넣고 국물이 자박자박하게 끓여 가정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누구나 사랑받는 대중적인 음식인 닭볶음탕이지만 순천에서는 특별하게 맛볼 수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해물닭볶음탕이다. 신선한 해물을 듬뿍 넣어 시원한 맛은 배가되고 단 맛이 강하게 나는 특징이 있다. 해물닭볶음탕으로 입안 가득 바다의 맛 그리고 육지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
깨알 정보tip
해물과 닭이 함께 들어있는 해물닭볶음탕을 먹을 땐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래 익히면 질겨지는 해물을 먼저 먹는 게 좋다. 해물을 함께 조리해 달짝지근한 맛이 밴 국물도 일품이라 흰쌀밥에 쓱쓱 비벼서 먹어도 제격이고 술안주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다.
-
먹어보기양념,기타
짱뚱어 요리
청정한 갯벌을 자랑하는 순천만에는 짱뚱어가 살고 있다. 옛날에는 ‘돼지 먹이로 줘도 주둥이로 밀어내 버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흔한 생선이었던 짱뚱어는 갯벌이 사라지고 환경이 오염되는 탓에 이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전골로 끓이거나 구워 먹거나 탕으로 먹는 짱뚱어 요리는 순천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별미가 되었다.
깨알 정보tip
짱뚱어는 봄부터 가을까지 고루 잡히지만, 겨울잠을 자기 전에 영양분을 비축하기 때문에 가을에 가장 맛이 좋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한 달 이상을 살아남는 짱뚱어는 스테미나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
먹어보기밥,죽
★국밥
순천 국밥골목은 예로부터 명성이 높았던 곳. 그 맛을 이전부터 알고 있던 이들만이 드나들던 순천 국밥골목이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힘입어 새 단장을 마쳤다. 세련된 가게의 모습에 젊은 직장인들과 대학들도 즐겨 찾게 되었으니, 그 이름은 더욱 유명해져가고 있다. 물론 음식점 앞에 가마솥을 놓고 돼지다리뼈를 고아 국물을 우리는 정겨운 모습은 그대로이다.
깨알 정보 tip
돼지 국밥을 시키면 순대와 수육이 서비스로 나온다. 넉넉한 순천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머릿고기가 많이 들어 있는 술국, 순대와 머릿고기가 들어 있는 모둠안주에는 반주가 어울리기도 한다.
순천 웃장국밥골목 (전라남도 순천시 등외동 168-1 일대)
순천에는 웃장과 아랫장이라는 전통 시장이 있는데 매달 5일과 10일에 열리는 장 외에도 웃장의 상설 시장 내에 국밥집들이 모여 있는 골목이 있다. 순천 웃장의 명물인 국밥골목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최근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을 하고 깔끔하게 바뀌면서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들도 즐겨 찾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밥을 시키면 순대와 수육이 서비스로 나오는 푸근한 인심을 자랑한다.
-
먹어보기절임,무침,샐러드
대갱이 무침
대갱이는 망둥어과의 물고기로 갯벌에 살며, 다른 지역에서는 운구지 또는 개소겡이라고도 부른다. 잡은 대갱이를 나무 등에 끼워 말려 해풍에 말리면 겨울철 술안주가 되기도 하고, 맛 좋은 반찬이 되기도 한다. 대갱이는 장어에 비해 몸체가 가늘고 기름기가 적어 고소하고 담백하며, 대갱이 무침은 순천에서 밥도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맛이 좋다.
깨알 정보 tip
농어목 망둑어과의 바닷물고기로 일명 ‘수수뱀’이라고도 하며 전라도에서는 ‘북쟁이, 대갱이, 운구지’라고 부른다. 몸길이 약 30CM, 두 눈 사이는 좁고 주둥이는 짧고 끝은 둔하다. 생긴 모습은 망둥어보다는 뱀장어와 비슷하며 턱이 발달하여 포식성이 강하다.
-
먹어보기생선회,육회
꼬막회
드넓은 생태의 보고 순천만 갯벌에서 나는 꼬막은 살이 통통하고 알이 굵어 쫄깃하게 씹는 맛이 일품이며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여성과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꼬막은 살짝 데쳐 양념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미나리, 오이, 양파 등과 함께 초고추장으로 버무려 꼬막무침으로 먹기도 한다. 또한, 꼬막을 밀가루, 계란 등과 반죽하여 꼬막 전으로 먹는데 이는 꼬막회와는 다른 별미이다.
깨알 정보 tip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성장기 아이들의 발달에 좋은 식품이다. 타우린과 비타민 등이 많아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의 간을 보호해주고, 조혈작용을 해주어 빈혈이나 저혈압을 앓는 사람에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