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 성동구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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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봄을 맞는 첫 발걸음, 서울숲 곤충식물원
봄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하지만 삭막한 도심에서는 자연을 오롯이 느끼기 힘들어서 봄소식에도 둔감하게 된다. 이럴 때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일 년 내내 따뜻하고 화창하며 싱그러운 식물과 다양한 곤충들이 어울려 사는 곳, 바로 서울숲 곤충식물원이다. 자, 그럼 봄 마중하러 서울숲 곤충식물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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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서울에서 값싸고 질 좋은 한우를, 마장동우시장 먹자골목
고기 좋아하는 서울 사람치고 마장동 한우를 모를 사람이 있을까? 마장동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에 이곳에 말을 기르는 양마장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60~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축산물 전문 도·소매 시장으로 오랜 역사와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이곳에 연간 약 200만 명이 다녀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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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샛노란 얼굴이 활짝, 응봉산 개나리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 하나 / 아기는 살짝 신 벗어 놓고 /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봄이 오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동요가 한 곡 있다. 바로 ‘꼬까신’이다. 아무도 일러준 적이 없건만, 이 동요를 흥얼거리고 있노라면 따뜻한 봄날의 오후가 절로 연상된다. 아이의 말간 얼굴 뒤로는 샛노란 개나리가 만개했을 터다.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풍경이다. 사람들은 흔히 ‘개나리’를 일컬어 봄의 전령사라 한다. 벚꽃, 진달래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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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경도십경 응봉산의 야경
응봉(鷹峰, 應峰)산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과 응봉동 그리고 용산구 한남동에 걸쳐 있는 94m의 작은 봉우리이다. 예로부터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었고 응봉산 봉우리 밑 선돌 부근에 자연 낚시터가 형성되어 조선시대에는 ‘입석조어(立石釣魚)’라 하여 경도십영(京都十詠)의 하나로 불리웠다. 최근에는 야경과 일출의 명소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각종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응봉산의 야경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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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나랑 결혼해줄래? 청계천 청혼의 벽
예부터 결혼은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 불리며, 우리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로 여겨져 왔다. 사랑하는 두 남녀가 만나 연을 맺고 가족을 이루는 일은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고 뜻깊은 일이다. 청혼(請婚)은 인륜지대사의 첫걸음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평생을 함께하자는 말을 우리는 청혼으로 대신한다. 그러니 준비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그 순간을 각별히 여기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이들이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이유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는 당신, 여기 솔깃할 만한 정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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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부모님을 위한 단 하나의 신을 찾다 ‘성수수제화거리’
최근 ‘한국의 브루클린(Brooklyn)’, ‘제2의 홍대’ 등이라 불리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 있다.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가꾸고 있는 성수동이 바로 그곳이다. 지금이야 아기자기한 카페, 이채로운 문화 예술 공간 등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성수동 골목을 오래도록 지켜온 터줏대감은 따로 있다. 수제화가 그 주인공이다. 성수동 골목에서는 1990년대부터 자리를 지켜온 오랜 수제화 가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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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청계천 따라걷기
서울을 막론하고 전국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청계천의 현재 모습은 2000년대 초반, 서울 중심부를 가로지르던 청계고가도로가 철거되면서 부터이다. 오랫동안 잊혀졌던 서울의 ‘개천’ 청계천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에 의해 얹혀있던 복개를 걷어내고, 고가도로를 철거하였다. 그로부터 15년이 흐른 지금, 인공 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청계천은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도심의 녹지 및 산책로의 기능을 멋지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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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우리가 쓰고 난 물은 어디로 갈까? 서울하수도과학관
누구든지 어릴 적,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우리가 쓰고 난 더러운 물은 어디로 갈지 궁금해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하수시설은 단순히 길을 가다 보이는 평범한 맨홀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실제로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성동구에 있는 서울하수도과학관은 도시공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하수처리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하게 확인할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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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폐기물과 디자인이 만나는 곳, 서울새활용플라자
오늘날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은 재활용(리사이클링). 이런 재활용과 달리 새활용(업사이클링)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사람이 생소하게 느낄법 하다. 폐기물 그 자체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더욱 가치있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새로운 자원 순환 방식인 새활용은 최근 들어 환경보호와 부가가치 창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성동구 소재의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로운 미래산업인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산업을 인큐베이팅하는 국내 최대의 업사이클링 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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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는 놀이터, 서울숲
서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몇 가지 있다. ‘바쁨, 복잡함, 시끄러움, 빠름’ 등 1분 1초, 매순간이 쉴 틈 없이 돌아가는 곳이라는 이미지 말이다. 그렇지만 그 안에도 여유가 있고, 느림이 있다. 두드러지지 않지만, 튀지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고요히 간지한 채 사람들에게 평안과 휴식을 주는 곳, 바로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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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성동구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 청계 8경
도심 한가운데에 청계천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이 있다는 것은 자랑할 만하다. 청계천 사업이 복원되기 전 이 거리는 어둠침침했다. 현재 청계천은 예전 뛰놀 수 있는 개천으로 다시 돌아와 삶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놀이 공간과 휴식 공간이 됐다. 청계천은 무작정 둘러보기보단 예전 청계천을 상상하면서, 가는 곳마다 곳곳에 숨겨있는 장면들을 눈여겨보면 더욱 운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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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성동구에서 다시 태어난 ‘백범 정신’
독립 운동가 백범(白凡) 김구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남시장 로터리에 새겨졌다. 이 역사적인 기념사업에 나선 성동구는 백범 선생 탄생 137년을 맞이해 이곳에 ‘백범 학원 기념비’(2013.8.29)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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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보물 위를 걷을 수 있는 곳, 성동구
‘성동’(城東)은 말 그대로 도성에서 동쪽방면, 즉 한양 도성의 동쪽을 말한다. 그러나 지금 위치를 정확히 짚어보면 흥인지문(興仁之門)에서 동쪽이 아닌 광희문에서 향하는 동쪽에 자리해 있다. 광희문을 통해 도성을 빠져나오면 동녘으로 전개되는 들녘이 있었는데 이 들녘을 흔히 동교 또는 전교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