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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전,부침,튀김
상추튀김
상추튀김. 상상이 안가는 비주얼과 맛. 하지만 광주에서는 이름난 명물 중 하나이다. 상추튀김을 떠올려보자면 상추를 튀긴 것을 상상해 낼 수 있으나, 실은 각종 튀김들을 상추에 싸먹는 것이다. 마치 고기를 싸먹듯이 손 위에 상추를 펴고 같이 나온 고추나 양파를 취향껏 올리고 갓 튀긴 튀김을 간장소스에 찍어 올려 싸먹으면 된다.
깨알 정보 tip
상추튀김을 파는 곳은 분식집인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상상이 어려운 일일 수 있겠으나 상추튀김과 분식들이 잘 어울린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상추쌈을 싸 입에 넣고 떡볶이나 어묵국물을 마시면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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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무등산 보리밥
동구 지산동에는 십수 곳의 보리밥 전문점이 모여 있는 무등산 보리밥 거리가 있다. 평균 5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 무등산 보리밥은 화려함보다는 추억을 상기시키는 정겨움이 매력이다. 잘 불린 보리쌀을 두 번 삶아 만든 보리밥은 향긋하고 부드럽다. 여기에 신선한 나물과 계절 채소, 고추장과 참기름을 양껏 넣고 비벼내니,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무등산이 더욱 아름다워 보일 것이다.
깨알 정보 tip
기성세대에게 보리밥은 추억의 음식이다. 너도 나도 흰 쌀밥을 동경하던 시절, 밥그릇에는 검은 보리밥이 담겨 있었다. 그 때야 쌀밥을 먹지 못하는 것이 서러웠지만, 이제 보리밥은 웰빙 식품의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리밥에 대한 대접이 변하여도 무등산 보리밥은 여전히 촌스러운 모습 그대로다. 낡은 식탁, 그리고 푸근한 미소와 함께 즐기는 무등산 보리밥은 몸에도 마음에도 좋은 양식이 된다.
무등산 보리밥거리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81 일대)
광주 무등산 보리밥거리는 무등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무등산 보리밥거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인 무등산 보리비빔상은 보리밥에 각종 채소와 제철 나물들을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먹는 것이다.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보리밥을 광주 무등산 보리밥거리에서 맛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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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무등골 한우
동구에서는 유독 육류를 판매하고 있는 음식점이 많이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바로 무등골 한우다. 무등산은 이전부터 한우 전문점의 이름에 종종 붙는 이름. 무등산의 청정한 자연과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한우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한우의 붉은 살은 살짝만 구워도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부드러운 돼지고기와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한우는 보양식으로, 특식으로도 많이 찾는 인기 음식이다.
깨알 정보 tip
한우는 제값을 톡톡히 하는 음식이다.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한 한우는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좋다. 골격과 근육 발달, 성장 등을 고루 도울 수 있는 영양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들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구토와 설사를 멈추는 데에도 한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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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김치,젓갈류
김치
남도 김치는 소금 간을 넉넉히 하고 양념을 듬뿍 넣어 만든 남부지방의 김치를 이르는 말. 각종 젓갈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김치의 맛이 깊고 풍부한데, 남도 김치의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광주광역시다. 무등산에서 자란 채소들로 담근 김치는 쓴 맛이 덜하고 단 맛이 강하여 인기가 높다.
깨알 정보 tip
광주광역시에서는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주 세계 김치 문화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남도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 김치를 이용한 음식과 김치의 역사 등을 돌아볼 수 있을뿐더러, 외국의 김치와 절임 발효 식품 또한 구경해 볼 수 있는 알찬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