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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물텀뱅이탕(물메기탕) 못생기고 살이 물렁해 잡히자마자 ‘첨벙(텀벙)’ 버려져 물텀벙이라 불렸던 물메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겨울철 대표음식으로 자리잡았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에서 2월 사이에 가장 많이 잡혀 제철을 맞은 이맘때 태안은 물메기요리로 가득하다. 그 중 가장 사랑 받는 물메기탕은 물메기의 시원한 맛과 얼큰한 국물이 어우러져 최고의 해장국으로 불릴 정도다. 깨알 정보tip 애주가들의 친구인 물메기는 무와 함께 조리하면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고, 더욱 시원한 육수의 맛을 낼 수 있다.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소를 보충하면서 향긋한 향이 물메기탕의 맛을 더해 잘 어울린다. -
먹어보기찜,구이
붕장어통구이 저렴한 가격에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요리! 바로 붕장어통구이다. 붕장어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민물장어와 달리 6월에서 8월사이에 가장 많이 잡히는 한철 자연산이라고 할 수 있다. 쫄깃쫄깃한 맛으로 회로 먹기에도 좋고 소금을 뿌려 석쇠에 구워먹거나 양념을 발라 양념구이로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마늘, 고추와 함께 깻잎에 싸먹으면 제격이다. 깨알 정보tip 단백질이 풍부한 붕장어는 살균력이 강한 생강과 함께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고, 비타민 A가 풍부해 야맹증에 효과가 좋다. 하지만 열량은 높은 편이니 너무 과한 섭취는 주의해야 할 것! -
먹어보기국물요리
밀국낙지탕 갯벌에서 쉽게 잡을 수 있는 낙지는 기력을 보충하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낙지는 보통 가을이 제철이지만 5월에서 6월사이에 잡히는 작고 살이 연한 어린 낙지를 밀국 낙지라고 부르며 태안에서는 별미로 먹을 수 있다. 밀국낙지에 박 속과 여러 채소들을 함께 넣고 맑게 끓이면 시원하고 개운한 밀국낙지탕 완성! 깨알 정보tip 밀국낙지탕은 낙지를 데치듯이 살짝 끓이는 것이 관건이다. 오래 익히지 않아야 밀국낙지의 연한 살결을 유지하고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 즐길 수 있다. 달짝지근한 밀국낙지와 담백한 국물이 어우러진 태안의 별미 중 별미! -
먹어보기밥,죽
굴밥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영양분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유명하지만 특히, 남성에게 더욱 좋은 스태미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영양분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아연 성분으로 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강장 물질이다. 고대 로마황제들도 남자의 상징으로 굴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겨울철 별미로 값싸고 질 좋은 굴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굴에 포함된 성분 가운데 칼륨은 혈액 삼투압의 조절 작용을 하면서 근육의 긴장 이완, 장운동, 지각 작용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마그네슘은 신경 흥분을 억제하면서도 근육의 흥분을 높여주는 영양분이다. 간장의 효소 기능을 높여주고 뼈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망간, 피부 골격의 유지에 필요한 아연 등이 풍부하다. -
먹어보기생선회,육회
회 태안의 회는 담백하다. 또한, 회의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스태미나 증진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를 맛보는 것뿐만 아니라 바다 풍경을 음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회는 불포화지방산과 풍부한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 저칼로리 고단백질 식품이다. 따라서 소화 기능을 도와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으며 미용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건강을 유지하고 스태미너를 증진 시켜주는 기능도 한다. -
먹어보기밥,죽
백반 백반은 지역의 특색과 문화가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안의 백반 역시도 마찬가지인데 청정 해안을 자랑하는 고을답게 다양한 수산물이 상위에 펼쳐진다. 태안에 있는 별미들과 다양한 향토 음식을 한 상에서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깨알 정보 tip 태안의 수산물이 너무 많아 모두 맛보기 힘들다면 백반집을 찾아보자. 생선 구이, 꽃게, 굴 등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수산물뿐만 아니라 찌개와 탕, 밑반찬 등에서도 태안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태안에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들러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