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금산군
충남 금산군 한 눈에 다 보기
-
- 12월
- 24위
-
-
- 1월
- 63위
-
-
- 2월
- 83위
-
-
- 3월
- 57위
-
-
- 4월
- 47위
-
-
- 5월
- 47위
-
-
- 6월
- 44위
-
-
- 7월
- 60위
-
-
- 8월
- 46위
-
-
- 9월
- 48위
-
-
- 10월
- 55위
-
-
- 11월
- 47위
-
-
먹어보기양념,기타
금산 인삼주
먼 옛날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몸져누운 홀어머니를 위해 지성으로 기도를 드려 발견하게 되었다는 금산 인삼. 그 귀한 효심이 낳은 인삼으로 술을 만들었다. 먼저 인삼은 마른 인삼은 그대로, 수삼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반으로 쪼개거나 그대로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설탕은 인삼 분량의 1/3 정도, 소주는 인삼 분량의 2∼2.5배를 넣고 잘 봉해 서늘한 곳에서 익힌다. 그 후 약 1개월 후에 마실 수 있다고 한다. 금산인삼은 그 역사만 해도 1,500여 년에 이르는데, 타지역 인삼과 비교해 볼 때 월등한 약효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깨알 정보 tip
금산에서는 사포닌을 비롯하여 피로회복과 두뇌개선 작용 성분이 높다. 금산에서는 해마다 금산 인삼 축제를 통해 인삼의 우수성과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
먹어보기밥,죽
인삼어죽
금산은 인삼으로 만든 요리가 다양한 가운데 인삼어죽은 보양식으로 뽑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어죽은 생선을 푹 고아 쌀을 넣고 끓이는 것으로, 금산에선 금강 상류의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조리한다. 여기에 인삼을 첨가해 맛과 영양을 배로 살리는 것. 어죽 자체로도 보양식으로 꼽히지만 인삼까지 함께 끓여 최고의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수제비나 국수를 넣어 먹는 것도 별미.
깨알 정보 tip
인삼은 알려진 것처럼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단연 으뜸이거니와 그 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
먹어보기밥,죽
인삼한정식
인삼이 들어간 다양한 요리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금산의 인삼 한정식! 인삼은 금산의 대표 특산물로, 인삼 나물, 인삼 장아찌, 인삼 김치를 비롯해 인삼 불고기, 인삼 비빔밥, 인삼 갈비찜, 인삼 두부 등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이 한 상에 차려진다. 여기에 후식까지 인삼 곶감, 인삼 약과, 인삼 다식 등으로 마무리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깨알 정보tip
인삼은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으며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능으로 매운 귀한 약초로 여겨진다. 이렇게 몸에 좋은 인삼을 각종 요리에 넣고, 모두 한 자리에 모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기회라니! 금산에 들른다면 절대로 놓치면 안되는 푸짐한 한 상차림, 꼭 즐겨보시길 바란다.
-
먹어보기전,부침,튀김
도리뱅뱅이
도리뱅뱅이는 금강 인근의 민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금산의 대표 음식으로, 프라이팬 위에 피라미를 빙빙 돌려 얹어 구웠다고 하여 ‘도리뱅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빙어처럼 생겼지만 빙어와는 맛이 다르며, 내장을 손질한 피라미를 얼린 상태에서 기름을 붓고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후,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뿌려 먹는다. 둘러진 피라미 가운데 부분에 얇게 저민 인삼채를 얹으며, 인삼 어죽과 잘 어울리는 최고의 영양만점 술안주로 인기가 좋다.
깨알 정보 tip
피라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민물고기로 전국 각지에 서식하고 있다. 시골 냇가나 계곡 골짜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라미는 뼈가 연하고 부드러워 통째로 찌거나 튀겨 먹는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
먹어보기찜,구이
한우고기
한우거리에서는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숯불구이가 유명하다. 각 가게마다 맛을 내는 비법이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한우의 맛을 경험할 수가 있다. 한우 갈비와 한우 모듬을 주 메뉴로 하여 부위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메뉴는 고르는 맛을 선사하기도 한다. 함께 내어주는 반찬 또한 구수하고 향토적이니 반하지 않을 수 없다.
깨알 정보tip
한우를 먹을 때는 양념이 잘 밴 파절임을 같이 먹어 고기의 느끼함을 중화시키고 다 먹은 후에는 깔끔하게 냉면을 먹는 것이 좋다. 한우거리에는 순두부, 장어, 묵을 재료로 한 요리를 파는 음식점이 함께 있어 취향에 따라 식사하기에도 괜찮다.
-
먹어보기국물요리
추어탕
구수한 우거지와 들깨가루 옷을 입은 미꾸라지. 건강 보양식으로 빠지지 않는 추어탕은 금산 지역의 별미이다. 추부면 마전리 일대와 금산읍 일원에는 자연산 미꾸라지를 이용한 추어탕 전문점이 많은데, 양식 미꾸라지가 낼 수 없는 감칠맛을 지녔다. 깨끗한 금강에서 잡은 자연산 미꾸라지는 비린내가 나지 않아 거부감이 없으며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한다.
깨알정보 tip
미꾸라지는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 부족한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호흡기의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많으며 불포화지방산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으로 끓여내기 때문에 내장과 알 등의 비타민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
먹어보기국물요리
삼계탕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가장 사랑 받는 삼계탕도 인삼약초의 본고장 금산에서 먹는 것이야 말로 제대로 된 삼계탕을 즐기는 일이다. 직접 키운 닭과 수삼, 녹용, 대추, 밤 등을 넣고 푹 끓인 삼계탕은 닭의 부드러운 살코기와 한약재의 영양이 우러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금산 삼계탕 한 그릇이면 어떤 보약도 부럽지 않은 최고의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다.
깨알 정보tip
삼계탕은 여름철 복날에 찾아 먹는 대표적 음식 중 하나로, 영계의 뱃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삶아낸 것이다. 여름에는 무더위가 찾아와 쉽게 지치고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삼계탕을 찾았다. 삼계탕을 먹는 우리의 풍습은 건강을 지키는 조상의 지혜가 깃든 고유의 음식문화이다.